강진군, 2015년 국비 확보 발빠른 행보
상태바
강진군, 2015년 국비 확보 발빠른 행보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2.05 14: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개 분야 총24명 TF팀 출범, 내년 1월까지 본격 가동

[강진=광주타임즈] 김용수 기자 = 강진군이 내년 정부예산 편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2015년도 국비를 확보하고자 ‘신규 현안사업 발굴 TF팀’을 구성하고, 지난 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공식 출범회의를 갖는 등 발 빠른 행보를 시작했다.

이날 출범회의는 박균조 부군수가 TF팀 단장으로서 회의를 주재하고, 총괄반장으로 윤순학 기획홍보실장과 기획·예산팀장이 참석했으며, 조상언 친환경농업과장, 김찬주 안전건설과장 등 주요 사업부서 과장과 주무팀장들이 각 분야 반장과 팀원으로 참여했다.

농림축수산업, 문화관광, 지역개발, 일반행정 등 4개 분야에 총24명으로 구성된 강진군 TF팀은 군의 열악한 재정력을 극복하고 군민의 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국고 지원을 최대한 받아낼 수 있는 중대형 신규 현안사업 발굴에 나서게 된다.

특히 내년 정부예산 편성 일정에 한 발 앞서 TF팀을 이 달과 내년 1월 중에 집중 운영해 참신하고 미래 지향적인 강진만의 전략사업을 발굴하고, 전라남도에서부터 국고 건의사업 우선순위를 선점할 방침이다.

또, 정부 3.0과 관련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지역정책의 새로운 모델인 행복생활권 구성을 앞두고 동일 생활권으로 거론되고 있는 장흥, 완도 등과 연계할 수 있는 협력사업을 지금부터 발굴해 전라남도 발전계획에 우선 반영토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TF팀은 앞으로 2개월 동안 각 분야별로 반장이 주재하는 자율적인 토론회를 통해 신규 현안사업을 발굴하고, TF팀 전원이 공유와 토론을 통해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단장 주재로 월 2회 전체회의를 개최한다.

또, TF팀에서 발굴한 신규 현안사업은 군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내년 1월 중에 군정 자문기구인 강진군 정책위원회의와 합동회의를 개최해 심도 있게 논의한 후 최종 사업계획(안)을 확정, 중앙부처 예산 시기에 맞춰 국고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TF팀 단장인 박균조 부군수는 “재정여건이 열악한 군으로서는 국.도비 확보가 필수불가결한 핵심과제이다”며 “TF팀원 모두가 군민과 함께 지혜를 짜 모아 비전 있는 사업들을 발굴하고, 정부 예산지원과 중앙부처 공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진군은 올해 강진원 군수를 중심으로 전 직원이 선제적 대응전략으로 국도비 유치활동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공모사업 부문에서 전년 대비 3배가 증가한 38건에 235억원을 확보했으며, 전체적으로는 15%가 증가한 92건에 527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