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필리핀 이민국으로부터 신씨의 신병을 인계받아 이날 오전 김해공항을 통해 송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필리핀에서 마사지 업소를 운영하던 신씨는 지난해 12월께 필리핀의 한 공항에서 한국인 골프을 위협해 45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신씨는 지난 9월 부산에서 인질강도 행각을 벌인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다.
최근 수십 억원의 대출사기 후 도피했다가 국내로 송환된 조양은씨와 함께 필리핀에서 검거된 신씨는이와 관련된 수사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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