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는 지난 5월부터 65세 이상 우울 및 자살 고위험군 어르신 50여명을 대상으로 서구노인종합복지관 2층에서 '우울 zero 행복 touch' 자살예방 치료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노년기 우울, 스트레스 관리 등 정신건강교육과 노인우울 척도,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 등 주제에 맞춰 이뤄지고 있다.
특히, 노인자살의 원인 중 하나인 노인우울증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자아존중감 척도 등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자살예방교육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고 있다.
상무금호보건지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울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이 새로운 삶의 활력소를 찾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마지막 프로그램은 지난 12일 오후 1시부터 서구노인종합복지관 2층 누리마당에서 한 시간 동안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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