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타임즈] 정재춘 기자= 전남광양평생교육관(관장 여민구) 직원 및 수강생 44명은 지난 11일 광양시노인전문요양원을 찾아 환경정리와 통기타 공연 등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노인요양원을 찾은 직원 및 수강생들은 요양원 16개의 방을 청소하고 창틀을 닦아내며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준비한 다과를 권하면서 즐거운 대화시간도 가졌다. 또한 교육관 직원들이 손수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함께 동행한 ‘사랑나눔 봉사단󰡑은 통기타, 가야금, 한국무용, 합창, 판소리, 플룻 등 6개 분야의 흥겨운 공연봉사를 펼쳐 사랑이 그리운 요양원 가족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선물했다.

광양시노인전문요양원 이현성 사회복지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환경정리뿐만 아니라 멋진 공연을 펼쳐준 평생교육관 직원과 수강생들에게,요양원 가족에게 올 한해 가장 큰 선물을 주었다"면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여민구 관장은 "우리 교육관은 2013년도부터 󰡐사랑나눔 봉사단󰡑을 역점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형식적인 봉사활동을 지양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