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광주타임즈] 이승현 기자= 전남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경수)은 지난 11일 순천 에코그라드 호텔에서 학교별 전담경찰관과 순천관내 초․중․고 학생부장들과 함께 1년을 마무리하는 생활지도 연찬회를 개최했다.

순천관내에는 5명의 전담경찰관이 초․중․고 총 76개 학교를 나누어 맡아 학교폭력예방과 사안대처를 지원하고 있으며, 2013년 한 해 동안 모든 학교폭력연수와 연찬회에 함께 참여하고 함께 정보를 공유하여 작년대비 50%이상의 학교폭력 발생율을 줄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2013년 한 해 동안 순천교육지원청에서 학교폭력예방과 근절을 위해 노력했던 여러 가지 사업들에 대해 상세한 설명과 모니터링이 있었고 전담경찰관별로 각자 소감과 각오를 이야기 했으며 올 한 해 있었던 여러 가지 사례에 대한 발표도 이어져 관심있게 경청했다.

신경수 교육장은 1년 동안 발로 뛰며 현장에서 학교폭력의 예방과 해결을 위해 노력했던 생활지도 담당선생님과 전담경찰관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으며 “이제 학교폭력은 학교나 교육지원청 혼자의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으며 가정과 지역사회가 모두 하나되어 나아갈 때 우리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다”고 했다.

순천교육지원청은 2014년에도 전담경찰관과 함께 서로 공조하여 우리 아이들이 학교폭력없는 행복한 학교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