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광주타임즈] 이승현 기자 = 순천경찰서 연향파출소(소장 송왕권)가 2년 째 관내 어르신들 무료급식소에서 ‘행복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연말연시를 맞아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연향파출소에 따르면 순천시 덕암동에 위치한 현대 하이스코 순천공장 사회봉사단이 운영하고 있는 ‘행복 나눔터’ 무료급식소를 매 주 목요일 찾아 점심식사 배식, 청소 등 작은 일을 도맡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행복 나눔터’ 무료 급식소는 관내 독거노인 등 사회적 약자 어르신 60여명을 대상으로 점심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연향파출소는 긴급 출동 인력을 제외한 잔여 3~4명의 직원들이 관내 파출소 중 유일하게 지난해 초부터 2년 째 점심시간을 쪼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어 의미가 크다.

연향파출소는 봉사활동과 함께 관내 어르신들에게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교통사고, 범죄 예방 등을 전달해 찾아가는 고객만족 치안서비스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송왕권 파출소장은 “고객만족 치안서비스 일환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각종 범죄 예방 홍보에도 앞장서고 있다”면서 “어르신들을 위해 행복나눔 실천을 하게 돼 직원들과 함께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