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서민물가안정을 위해 연간 300억 가량의 이익을 축소해 전개하는 대규모 신선식품 연중상시저가(EDLP·Every Day Low Pric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0월부터 매주 삼겹살과 한우 전 품목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조사한 전국 대형마트 및 재래시장 평균 판매가보다 최대 30% 싸게 판매하고 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이 결과 10월1일부터 12월23일까지 삼겹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41.5%, 한우는 등심 156.8%, 불고기 162.9% 등 전체 판매량이 97.8%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을 큰 폭 낮췄지만 워낙 판매량이 늘면서 매출액도 삼겹살과 한우가 각각 69.2%, 41.6%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덕분에 축산 전체 판매량도 전년 대비 29.8%, 매출은 13.0% 늘었다. 같은 기간 홈플러스 전사 매출이 4.3% 역신장한 것을 감안하면 더욱 특기할 만한 성과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홈플러스는 삼겹살 및 한우 품목에 대한 고객 사은 차원에서 연말 대규모 할인행사를 추가로 전개한다.
우선 26일부터 31일까지 한우 곰거리 전 품목을 최대 반값(훼밀리카드 소지고객 20% 할인 및 삼성, KB국민, 현대카드 등 행사 제휴카드 구매 시 30% 추가할인)에 판매하며, 삼겹살(100g)은 1290원(200g 이상 구매 시)에 판매한다.
아울러 26일부터 내년 1월15일까지 3주간 한우 1000마리 사전 물량 기획을 통해 1등급 이상 떡국용 한우국거리(100g)를 2900원 초특가에 판매한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