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제주 7개 항로 여객선에 '2배 빠른 LTE'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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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제주 7개 항로 여객선에 '2배 빠른 LTE' 구축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2.2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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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광주타임즈] KT가 동해안에 이어 남해안에서도 롱텀에볼루션(LTE) 속도가 2배 향상됐다. LTE 다운로드 속도를 기존 대비 62% 이상 개선하고 전송 성공율도 최대 90%까지 향상시켰다.

KT는 내륙에서 제주도를 항해하는 7개 항로의 12개 정기여객선을 대상으로 2배 빠른 LTE를 상용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주요 항로는 목포, 해남, 완도, 고흥, 장흥, 부산 등 총 7개 항로이며 현재 12개의 정기여객선이 운항 중에 있다.

해상로를 이용하는 여객선에서 이동통신 서비스 품질은 망망대해의 넓은 커버리지와 전파 간섭을 예측하기 어려운 지형특성상 품질 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그러나 KT는 제주행 해상로 품질 확보를 위해 약 5개월동안 선주들과 LTE 품질개선방안에 대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협의한 끝에 여객선마다 LTE 기지국과 해상 전용 안테나를 설치하는데 성공했다.

완도에서 제주 간 여객선 내에서 KT 고객의 데이터 다운로드 속도는 200% 이상, 해남에서 제주 간 여객선 내에서 전송 성공율은 최대 250%까지 개선시켰다.

한편 KT는 올해 5월에도 주요 산과 섬 지역과 동해 연안에 LTE 해상 커버리지를 구축했다. 최근 서해 5도와 해안 인근 커버리지 뿐 아니라, 울등도에서 독도까지 뛰어난 LTE 서비스 품질을 제공한 바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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