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흑산 진리 등에 해삼 46만미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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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흑산 진리 등에 해삼 46만미 방류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2.2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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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광주타임즈] 서영서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흑산면 진리 등 11개 지선에 어린 해삼 46만미를 방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해삼은 수산종묘 배양장에서 양성된 1~7g의 해삼으로 해양수산과학원의 질병검사 등을 거쳤다.

해삼은 바다의 인삼으로 불릴 만큼 기력 회복에 좋으며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다.

특히 칼슘과 철분이 많고 우리나라에서는 회로 중국에서는 탕으로 즐겨 먹고 있으며 가을부터 맛이 들기 시작해 동지 전후가 가장 맛이 좋다.

어린 해삼 방류지인 흑산은 해조류가 풍부하고 해삼이 포식자를 피해 숨을 수 있는 장소가 많아 성장과 서식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신안군은 올 4종 142만3000미의 수산자원을 방류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해삼 방류는 일본 원전사태로 수산물 가격 하락과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수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도 자원회복을 위한 관리와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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