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교통부 장관의 말에 따르면 27일 새벽 콘캔에서 치앙라이로 가던 버스가 태국 북동쪽 펫차분 지역에 위치한 다리에서 50m 아래 계곡으로 떨어져 최소 32명이 사망했다.
반끌랑 경찰서 수라윗 중령은 “40명의 승객이 탑승한 버스가 쿤파무앙 다리 가드레일과 충돌하면서 아래로 떨어졌으며 버스 내부와 외부에서 27구의 시체를 발견했고 현재까지 구조대가 나머지 사망자 수색을 하고 있으며 총 31구의 시체를 찾았다”고 밝혔다.
심각한 중상을 입은 5명의 승객은 두 곳의 병원으로 나뉘어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그 중 한 명은 병원에서 사망했다.
쿤파무앙 다리는 태국에서 가장 높은 교각으로 만들어진 다리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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