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번 경찰관들이 연쇄절도범 붙잡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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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번 경찰관들이 연쇄절도범 붙잡아 화제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2.2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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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광주타임즈] 비번인 경찰관들이 잠복 근무 끝에 연쇄절도범을 붙잡은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전주 완산경찰서 서부파출소 소속 강철구 경사와 순찰 1팀이다.

이들은 지난 15일부터 보름간 효자동 일대 편의점과 문구점 등 5곳에서 잇따라 절도 사건이 발생하자 범죄가 더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연쇄범절도 검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었다.

이에 순찰1팀인 최 경사와 동료들은 연쇄절도범을 붙잡기 위해 지난 21일부터 근무시간이 끝난 뒤에도 매일 같이 잠복근무를 했다.

그러던 중 순찰1팀은 지난 27일 오전 4시20분께 효자동의 한 도로에서 범인들과 인상착의가 비슷한 2명을 발견, 불심검문을 통해 이들을 붙잡았다.

붙잡힌 송모(15)군과 임모(15)군은 처음에는 범행을 부인했지만 범행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을 보여주자 범행을 시인했다.

이순종 서부파출소장은 "직원들이 휴가도 반납하고 자발적으로 나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면서 "앞으로도 주민 치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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