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광주타임즈] 27일 오후 4시40분께 경남 김해시 신어산(해발 631m) 정상에 발생한 산불이 긴급 진화에 나선 공무원들에 의해 2시간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산불진화 헬기 3대와 공무원·산불감시원 등 150여명이 비상 투입돼 오후 6시30분께 불길을 잡았다.

산불로 인해 신어산 정상 동편 0.5ha 가량의 소나무와 잡목이 불에 탔다.

김해시와 경찰은 등산객 실화로 추정하고 수사에 나섰다.

신어산은 김해시 중심지에 위치한 지역의 명산으로 많은 등산객들이 찾고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