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제암산자연휴양림 체험단지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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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제암산자연휴양림 체험단지 조성 박차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2.2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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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70억 투입 2014년 6월 완공 목표
팬션.숲속교육관.모험시설 등 조성

[보성=광주타임즈] 최광주 기자 =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제암산자연휴양림내에 270억원을 투자해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사업을 2014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사업은 보성군에서 직접 운영 관리하고 있는 160ha에 달하는 제암산자연휴양림에 팬션형 숲속의 집 18동, 임도(진입로)구조개량사업 2.1km, 무장애산악트레킹로드(더늠길) 5.8km, 콘도형 숙박시설인 웰컴센터, 300석 규모의 숲속교육관, 잔디광장, 모험시설(에코어드벤처, 짚라인) 등을 조성한다.

보성제암산자연휴양림은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와 2013년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공식숙박업소로 지정되어 박람회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친절한 서비스로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또한 금년 5월에 문화지구 숲속의 집 18동을 증축 개장해 숲속의 집 24동과 제암휴양관 11실 등 총 35개의 숙박시설을 관리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0월에 가족단위 휴양객들이 편안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약자, 몸이 불편한 분, 그리고 어린아이 때문에 제암산 등산을 즐기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무장애산악트레킹로드(더늠길) 5.8km를 개통했다.

더늠길은 수변데크 0.7km, 산악데크 5.1km로 숙박시설 이용객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숲속의 집인 물빛언덕의 집, 차향기 가득한 집, 꽃향기의 집에서 진입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금년에 완공된 문화지구 숲속의 집과 진입로(임도)구조개량사업, 더늠길 개통 이후 이용객이나 시설사용료 수입이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70%가량 증가했으며, 지역에서 열리고 있는 보성차밭 빛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의 숙박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한다.

또한 관계자는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이러한 주변 관광시설과 연계된 프로그램을 개발해 미래의 산실인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고 즐길 수 있고, 보성을 찾은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곳, 보성군 제암산자연휴양림을 전국 최고의 산림복합레저 휴양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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