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수리기능자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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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수리기능자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1.0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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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교육원, 국비 무료교육·전원 기숙사 제공

[문화=광주타임즈]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김봉건) 전통문화교육원은 1년 과정의 2014년도 ‘문화재 수리기능자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교육과정은 ‘문화재수리 등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문화재수리기능자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이다.

문화재 수리현장에서 문화재를 직접 수리할 수 있는 전문 기능인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2012년부터 개설·운영하고 있다.

이 교육은 모든 교육생에게 교육비 면제, 실습재료와 기숙사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강사진은 중요무형문화재보유자 등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돼 실기 중심의 소수정예로 운영된다.

모집분야는 ▲기초과정 7개 종목(옻칠, 소목, 단청, 배첩, 도금, 철물, 모사) ▲심화과정 4개 종목(옻칠, 소목, 단청, 철물) ▲현장위탁과정 3개 종목(한식석공, 번와와공, 한식미장)으로 3개 과정 14개 분야다.

교육기간은 1년(매주 2일, 12시간)이며 모집인원은 기초과정 10명 내외, 심화과정과 현장위탁과정은 5명 내외다.

모집방법은 서류전형(1차)과 면접(2차)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27일부터 2월10일까지고 3월 첫째 주에 개강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누리집(http://www.nuch.ac.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통문화교육원은 “연차적으로 개설종목 확대와 질 높은 교육을 통해 안정적인 문화재 수리기능인력 양성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현재 문화재수리기능인들의 고령화 문제를 개선, 앞으로 문화재수리품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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