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찰서는 9일 오전 2시10분께 여수시 봉산동 수협유류바지 앞 노상에서 중국인 선원 임모(36)씨와 이모(36), 주모(37)씨 등 3명을 특수절도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인적이 뜸한 새벽시간을 이용해 정박 중인 어선 B호 선내로 들어가 보관 중이던 가자미 등 어획물 3박스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야간에 정박 중인 어선에서 어획물 및 생활용품 등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는 어민들의 말에 따라 잠복 활동 중 이들을 현행범으로 검거했다.
해경은 이들에 대해 추가범행 여부 등 수사를 계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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