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 기숙사 침입, 상습 성추행한 30대 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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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 기숙사 침입, 상습 성추행한 30대 실형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1.1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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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광주타임즈] 대학교 기숙사에 몰래 들어가 여대생들을 성추행해 온 30대가 실형에 처해졌다.

울산지법 제1형사부(재판장 김동윤)는 주거침입 강간, 절도, 주거침입, 강간 등 치상 혐의로 기소된 김모(31)씨에게 징역 3년6월에 정보공개 5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를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5월 울산 울주군의 한 대학 기숙사에 들어가 잠을 자던 여대생 A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또 같은 날 기숙사 인근의 한 원룸에 침입해 시가 40만원 상당의 금반지 등 51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기도 했다.

김씨는 2008년 6월에도 20대 여성이 잠을 자고 있던 집에 침입, 성추행하려다 피해자가 깨서 저항하자 주먹으로 때려 3주간의 상해를 입혔다.

재판부는 "범행 수법 등을 볼 때 죄질이 불량한데다 과거 절도죄, 점유이탈물횡령죄 등으로 수회 처벌 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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