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종호, 이라크와 4강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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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종호, 이라크와 4강서 격돌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1.2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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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U-22아시아챔피언십
[스포츠=광주타임즈] 이광종호의 4강 파트너는 이라크로 결정됐다.

이라크는 21일 오전 1시(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 시이브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2세 이하(U-22) 챔피언십 8강전에서 후반 39분에 터진 암제드 칼라프의 결승골에 힘입어 일본에 1-0 승리를 거뒀다.

앞서 시리아를 꺾고 4강에 선착한 이광종호의 파트너로 결정된 것이다.

한국과 이라크의 준결승은 23일 오후 10시 세브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펼쳐진다.

한국은 지난 2012년 U-20 월드컵 8강에서 이라크를 만난 적이 있다. 당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한국이 4-5로 패해 4강 문턱에서 좌절을 맛봤다.

이번이 설욕할 수 있는 기회다. 앞서 이광종 감독은 "이라크와 일본 중 누가 올라와도 상관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반대쪽의 사우디아라비아도 호주를 2-1로 꺾고 4강에 합류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요르단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4강 중 한국을 제외하면 모두 중동 국가들로 모래바람이 거센 이번 대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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