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해보험은 태풍·홍수·호우·강풍·해일·대설·지진 등으로 인한 피해를 보상해주는 정책보험을 말한다.
이번 교육은 지방자치단체 및 5개 보험회사별 풍수해보험 담당자 27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풍수해보험 가입률 제고 및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소방방재청, 지방자치단체, 보험사업자간 상호 지원해야할 사항 등에 대한 논의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부터 달라지는 풍수해보험 제도와 보험상품 유형 및 가입절차, 사업운영 및 관리 시 유의사항 등을 설명하고 사업 추진 시 나타난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논의한다.
또한 풍수해에 취약한 계층의 자발적 보험가입 유도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 등을 통해 풍수해보험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현재 풍수해보험은 전체 보험료의 55~86%를 정부에서 지원하고 주민은 14~45%만 부담하기 때문에 적은 비용으로 풍수해 피해발생 시 실질적 복구비를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인근 시·군·구청 재난관리부서 또는 읍·면·동사무소에 보험가입을 신청하면 지자체를 통해 단체가입이 가능하다. 아울러 주민 부담보험료 10%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방재청은 "풍수해에 취약한 지역에 거주하는 국민이 자발적으로 보험에 가입하도록 하는 것은 현장에서 직접 주민들을 만나는 지자체 공무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풍수해보험에 대한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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