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내년에도 텍사스에서 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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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내년에도 텍사스에서 뛰고 싶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20.02.2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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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 “38살에도 여전히 생산적인 타자”
추신수가 14일(현지시간) 스프링캠프에 참여해 공을 받고 있다. 텍사스에서 7시즌째를 맞는 추신수는 올해 계약의 마지막 시즌을 맞고 있다.
추신수가 14일(현지시간) 스프링캠프에 참여해 공을 받고 있다. 텍사스에서 7시즌째를 맞는 추신수는 올해 계약의 마지막 시즌을 맞고 있다.

 

[광주타임즈]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 마지막 시즌을 앞둔 추신수(38)가 다음 시즌에도 텍사스에서 뛰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텍사스 지역지 포트워스 스타 텔레그램에 따르면 18일(한국시간) “앞으로 2년 이상은 더 뛸 수 있다. 단순히 경기를 뛰는 것이 아니라 높은 수준의 플레이를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추신수는 2014시즌을 앞두고 텍사스와 7년 1억3000만 달러의 대형 계약을 맺었다. 2020년은 계약의 마지막 해다. 올해 연봉은 2100만 달러다.

1982년생인 추신수의 다음 시즌은 쉽게 예측할 수 없다. 선수로는 이미 황혼기에 접어들었다. 이달 초 MLB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현역 선수 중 일곱번째로 나이가 많다.

추신수는 현재 만나이로 37세7개월이다.

하지만 추신수는 경쟁력을 잃지 않고 있다. 그는 지난해 151경기에서 타율 0.265, 24홈런 61타점을 기록,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롭게 쓰며 꾸준한 활약을 펼쳐나가고 있다.

매체는 추신수에 대해 “38살에도 여전히 생산적인 타자”라며 “텍사스 톱 타자로 최고의 옵션이고, 다음 시즌에도 그를 밀어낼 후보는 보이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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