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홍 “‘차문화 진흥 법률’ 2월 국회서 처리돼야”
[보성=광주타임즈]최원영 기자=황주홍 고흥·보성·장흥·강진 국회의원(민주평화당)은 지난 24일 “열악한 차(茶)산업과 차 소비 현실을 감안할 때 국립차연구소를 설립해 차산업을 견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국립차연구소 설립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차산업 발전 및 차문화 진흥에 관한 법률’이 2월 국회에서 처리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차산업 발전 및 차문화 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소속의 국립차연구소를 설립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지역구인 보성과 장흥에서 종사하는 차생산자단체로부터 국립차연구소 설립 필요성을 제안 받고 2019년 9월 11일 대표발의한 법안이다.
황 의원은 “이같은 입법 제안에 정부는 별도 연구소 신설 시 기존 연구소들과의 기능 중복과 연구 역량 분산 등에 따른 비효율성 초래 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지만 2월 임시국회에서 법안 처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연말부터 의정보고회 등을 통해 차산업과 차 이용 촉진을 위한 국립차연구소 설립 필요성을 널리 알려왔다”며 “열악한 차산업의 현실을 감안할 때 국립차연구소를 설립해 차산업을 견인하고 차 소비를 늘려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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