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전남 경선 스타트…野, 역선택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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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광주·전남 경선 스타트…野, 역선택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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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2.25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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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8일 광주 동남을, 북구갑, 북구을·27~29일 해남·완도·진도, 목포, 여수을
3월 1~3일 광주 광산구갑, 나주·화순, 고흥·보성·장흥·강진, 영암·무안·신안

[광주타임즈]더불어민주당이 광주·전남지역 4·15 총선 후보 공천을 위한 경선을 26일 본격 시작한다.

25일 광주·전남지역 정가에 따르면 민주당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 유권자 여론조사(안심번호 선거인단)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선의 최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였던 3인 경선시 결선투표는 도입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다만, 일반 유권자 여론조사때 상대적으로 자신과 싸우기 쉬운 민주당 후보를 선출토록 하는 야당의 조직적 역선택이 예상된다.

26~28일에는 광주 동남을, 북구갑, 북구을 경선이 시작된다.

광주 동남을 선거구에서는 김해경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특별위원과 이병훈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이 경선을 치른다.

광주 북구갑은 정준호 전 대통령후보 청년 법률특보단장과 조오섭 전 문재인 대통령직속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변인이 경합한다.

광주 북구을 민주당 경선에서는 이형석 최고위원과 전진숙 전 청와대 행정관이 경쟁한다.

27~29일에는 해남·완도·진도, 목포, 여수을 경선이 치러진다.

해남·완도·진도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을 역임한 윤광국예비후보와 전 해군 군수사령관이자 지역위원장이었던 윤재갑 예비후보가 본선 티켓을 놓고 승부를 벌인다.

내달 1~3일에는 광주광산구갑과 나주·화순, 고흥·보성·장흥·강진, 영암·무안·신안 등 4곳이 경선을 치른다.

광주 광산갑은 이석형 전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과 이용빈 전 대통령후보 광주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맞붙는다.

나주·화순은 김병원 전 농협중앙회장과 손금주 현 의원,  신정훈 전 의원이  대결을 펼친다.

고흥·보성·장흥·강진은 김승남 전 의원과 한명진 전 방위사업청 차장이,  영암·무안·신안은 백재욱 전 청와대 행정관과 서삼석 의원간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

지방정가의 한 관계자는 “민주당의 지지도가 높은 상황에서 민주당 경선 승리가 당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경선주자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전남 18개 선거구 가운데  광주 동남갑(윤영덕-최영호), 서구을(고삼석-양향자-이남재), 광산구을(민형배-박시종)과 전남 광양·곡성·구례(권향엽-서동용) 등 4곳은 경선주자는 정해졌지만, 아직 경선 일정이 잡히지 않았다.

광주 서구갑과 여수갑, 순천 등 3곳은 아직 경선주자가 결정되지 않았으며 담양·함평·영광·장성은 이개호 의원이 단수후보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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