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전남 5곳 공천…북구을 재경선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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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광주·전남 5곳 공천…북구을 재경선 논의
  • /양동린 기자
  • 승인 2020.03.0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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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을 이병훈·북구갑 조오섭·목포 김원이
여수을 김회재·해남완도진도 윤재갑 공천
북구을 신천지 방문설 허위…재경선 요청

 

[광주타임즈]양동린 기자=더불어민주당이 광주·전남지역 18개 선거구 중 5곳의 공천을 확정하고 1곳에 대한 재경선 여부를 논의키로 하는 등 4·15 총선 경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1일 민주당에 따르면 지난 26~28일 경선을 실시한 광주 동구남구을과 북구갑 선거구는 각각 이병훈 예비후보와 조오섭 예비후보가 공천을 받았다.

동구남구을 이 예비후보는 김해경 예비후보를, 북구갑 조 예비후보는 정준호 예비후보를 제치고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지난달 27~29일 경선이 진행된 목포에서는 김원이 예비후보가 우기종 예비후보를 꺾었으며, 여수을은 김회재 예비후보가 정기명 예비후보를 누르고 공천을 받았다.

해남·완도·진도는 윤재갑 예비후보가 윤광국 예비후보를 꺾었다.

26~28일 경선을 진행한 광주 북구을 선거구는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이형석 예비후보에 대한 징계와 재경선을 선거관리위원회와 최고위원회에 요청했다.

공천관리위원회는 “이형석 후보 측이 제기한 ‘진진숙 후보 신천지 교회 방문설’은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경선에 심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판단함에 따라 선관위와 최고위원회에 비상징계 후 재경선을 요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2일 회의를 갖고 공천관리위원회의 요청에 대해 심의할 예정이다.

광주 광산구갑, 나주·화순, 고흥·보성·장흥·강진, 영암·무안·신안 선거구는 1~3일 경선을 치른다.

민주당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 유권자 여론조사(안심번호 선거인단)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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