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미네소타 시범경기서 선발 검증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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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미네소타 시범경기서 선발 검증 출격
  • /박소원 기자
  • 승인 2020.03.0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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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이닝 50구 정도 소화 예정
세인트루이스 김광현이 지난달 26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시범경기에 등판해 1회 역투하고 있다.	 /뉴시스
세인트루이스 김광현이 지난달 26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시범경기에 등판해 1회 역투하고 있다. /뉴시스

[광주타임즈]박소원 기자=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다시 한 번 선발투수 검증에 나선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닷컴의 앤 로저스 기자는 2일(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김광현이 3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고 전했다.

김광현은 이번 등판에서 3이닝 50구 정도를 소화할 예정이다.

김광현은 시범경기에서 호투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23일 뉴욕 메츠와의 시범경기 데뷔전에서 1이닝 2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고, 27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는 선발등판해 2이닝 무안타 3탈삼진 퍼펙트 피칭을 펼쳤다.

특유의 날카로운 직구와 슬라이더를 앞세워 메이저리그 타자들의 타격을 무너뜨렸다.

김광현은 등판 후 미국 현지 언론과 코칭스태프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일부 외신은 김광현의 예성 성적을 상향하기도 했다.

김광현은 3일 미네소타를 상대로 세 번째 등판이자 두 번째 선발투수로 시험대에 오른다.

김광현은 개막 엔트리와 함께 세인트루이스 선발 자리를 노리고 있다. 세인트루이스에서 확실한 선발 투수는 3명이다. 김광현은 4, 5선발 자리를 놓고 6명의 선수와 경쟁을 벌이고 있다.

김광현의 경쟁자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는 최근 시범경기에서 호투를 선보여 메이저리그 재입성을 노리고 있고, 다니엘 폰세데레온도 진가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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