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농구, FIBA 세계랭킹 30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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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농구, FIBA 세계랭킹 30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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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3.0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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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광주타임즈] 한국 남자 농구가 국제농구연맹(FIBA) 세계랭킹 30위를 유지했다.

한국은 4일(한국시간) FIBA가 발표한 남자 농구 세계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341.5점으로 30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9월 중국에서 개최된 농구 월드컵이 끝나고 32위에서 30위로 올라선 한국은 이번에 순위를 유지했다.

아시아·오세아니아 국가 중에서는 호주(3위), 이란(22위), 뉴질랜드(24위), 중국(28위)에 이어 5번째로 순위가 높다.

FIBA는 2021년 대륙별 선수권대회 예선 성적을 반영해 이번 세계랭킹을 발표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은 지난달 말 열린 2021 FIBA 아시아컵 예선 A조 경기에서 인도네시아를 109-76으로, 태국을 93-86으로 꺾었다.

FIBA는 이번 세계랭킹이 2020 도쿄올림픽 개막 이전에 마지막으로 발표한 것이라고 전했다.

FIBA는 오는 20일 스위스에서 개최하는 도쿄올림픽 본선 조 추첨에서 이번 세계랭킹을 바탕으로 시드를 배정할 예정이다.

도쿄올림픽 남녀 농구 본선에는 각각 12개국이 참가한다. 4개국이 3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2개국과 조 3위 국가 중 조별리그 성적이 좋은 2개국이 8강에 진출한다. 8강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다.

 

아직 도쿄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따지 못한 한국 남자 농구는 오는 6월 리투아니아에서 열리는 도쿄올림픽 최종 예선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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