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위축, 농업 분야 지원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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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위축, 농업 분야 지원 절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20.03.0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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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석 “농업지원 추경예산 전무…실효적 대책 촉구”

 

[영암=광주타임즈]장재일 기자=코로나19로 가격 폭락 사태를 겪고 있는 마늘에 대한 실효적인 수급 대책 등 농업 분야 지원을 촉구하는 요구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영암·무안·신안) 의원은 5일 민주당 원내 정책조정 회의에서 “지난해 3월 kg당 2300원 수준이던 남도종 마늘 산지가격이 3월 들어 1000~1400원대로 반 토막이 났는데도 농식품부의 대응은 매우 미흡하다”며 적극적인 정부 대책을 촉구했다.

이어 “정부에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1조 7000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신속히 편성하는 기민함을 보였지만 농업을 위한 코로나 관련 예산은 추경안 어디에도 반영되어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수급대책의 실효성도 문제점으로 제기되었다.

서 의원은 “지난 2일 발표한 농식품부 마늘 수급안정대책에 따르면 농협창고에 쌓여있는 ‘19년산 마늘 재고물량에 대한 해결책 없이 오로지 햇마늘에 대한 사전면적 조절 등을 대안으로 내놓고 있어 작년 재고물량이 올해 햇마늘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간과하고 있다”면서 신속한 정부수매비축 등의 대응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코로나19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농업경영 대출 금리 인하, 대출 상환 기간 연장, 보증한도액 상향등의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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