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관규 예비후보 “순천 선거구 분할 야합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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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예비후보 “순천 선거구 분할 야합 안돼”
  • /순천=이승현 기자
  • 승인 2020.03.0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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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을 기형적으로 나누는 것은 있을 수 없는일”

 

[순천=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제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순천 선거구에 출마한 노관규 예비후보는 “순천은 당연히 선거구가 분구돼야 하지만 기형적으로 나누는 분구는 허용돼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노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4일 순천은 두 개로 분구하는 것으로 확정돼 국회에 통보 됐다”며 “그런데 3당 원내대표 합의문에 순천시 한 면을 인근 군에 붙여 인위적으로 인구 상한선인 27만8000명을 넘기지 못하게 하는 안이 거론되고 있다”고 분노했다.

그는 “분구 대상인 순천시의 한 곳을 떼어 인근 선거구로 붙여 단일 선거구로 만드는 것은 위헌적 선거구 분할 야합이기 때문에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순천선거구는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정한 기준(27만3129명)은 물론 3당 원내대표들이 다시 정한 기준(27만8000명)에도 초과된다”면서 “위헌적 합의의 선거구 획정 분할 시도는 중단하고 정치권은 정상적인 분구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 후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구획정위원회도 말도 안 되는 국회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말아야 하고 반헌법적인 정치적 야합은 강력한 시민들의 반대에 부딪히게 될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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