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섬마을 새댁 기 살리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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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섬마을 새댁 기 살리기’ 추진
  • /완도=정현두 기자
  • 승인 2020.04.1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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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희망찾기 공모 선정…커뮤니티 공간 조성 등 지원
섬마을 장터운영 모습. /완도군 제공
섬마을 장터운영 모습. /완도군 제공

[완도=광주타임즈]정현두 기자=전남지역 인구의 새로운 희망을 찾기 위한 ‘완도 섬마을 새댁 기(氣) 살리기’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된다.

완도군 지난 14일 ‘전남인구, 새로운 희망 찾기 프로젝트’ 공모 사업에 ‘완도 섬마을 새댁 기 살리기 프로젝트’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남인구, 새로운 희망 찾기 프로젝트’는 지역 특성에 맞게 창의적인 젊은 세대의 유입과 정착을 꾀하기 위한 공모사업이다.

완도 섬마을 새댁 기(氣) 살리기 프로젝트는 노화읍과 보길면의 젊은 새댁들이 주축이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월 한 차례 섬마을 장터를 4년째 운영하고 가족 토요장터나, 야시장 운영을 통한 수익금의 일부를 학교에 기부했다.

또 문화, 여가, 육아 분야에서 정보교류와 소통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려는 노력이 높게 평가 받았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완도군은 1억8600만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커뮤니티 공간 조성과 취·창업 교육, 청년 마케터 발굴, 특산품 판촉, 공동 육아 및 가족 친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섬마을 새댁 기 살리기 프로젝트를 활성화해 인구의 유출을 막고 젊은 세대를 유입하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며 “더불어 활력 넘치는 섬마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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