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도와 나라다운 나라 만들겠다”
[광주타임즈]양동린 기자=“정치신인답게 패기있고 당당한 모습으로 지역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새 정치를 하겠습니다. 더불어 코로나19 위기를 지혜롭게 대처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윤 당선인은 “이번 선거를 코로나19에 대한 평가로도 볼 수 있지만, 크게 보면 ‘정권 심판’과 ‘야당 심판’ 구도 속에서 국민들이 문재인 정부에 힘을 실어준 것”이라면서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자 하는 개혁과제들이 흔들림없이 추진되고 성과를 내야 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국회에서 야당의 집요한 발목잡기로 완수하지 못한 검찰개혁, 사법개혁과 같은 개혁 과제들을 완수하겠다”며 “보다 공정한 사회가 되기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초선 의원들이 지역 예산을 제대로 따올 수 있겠느냐’는 일각의 우려에 그는 “초선 한 사람, 한 사람 역량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지만, 광주 지역 당선인 여덟명이 긴밀하게 협의하고 힘을 모은다면 9선 의원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좌초 위기에 놓인 광주형 일자리에 대해서는 대화의 가교 역할을 맡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상대에 대한 불신을 해소할 수 있도록 다른 당선인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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