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섬’ 고흥 연흥도, 스마트 기술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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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섬’ 고흥 연흥도, 스마트 기술로 거듭난다 
  • /고흥=김두성 기자
  • 승인 2020.05.0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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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첨단기술 스마트서비스 지원’ 공모 선정
12억 투입…AI기반 어르신케어 등 5개 사업 추진

[고흥=광주타임즈]김두성 기자=고흥군(군수 송귀근)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0년 첨단기술 활용한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공모에 최종 선정 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첨단기술을 활용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노약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공공 서비스를 혁신하는 사업으로, 전국에서 4개군(전남 고흥군, 강원 인제군, 충남 서천군, 경남 하동군)이 선정돼 개소당 국비 6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군에서는 고령화, 인구감소 등 농·어촌 지역의 위기 극복을 위해 관광자원을 지역현안과 연계해 수익이 창출될 수 있도록 ‘전남도 가고 싶은 섬’중 하나인 연홍도를 대상 사업지로 선정하고, 주민설명회, 민간 기업과의 협약을 체결하는 등 발 빠르게 준비를 해 왔다.

이 사업은 금산면 연홍도에 국비 6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섬마을 뮤비컬쳐 플랫폼’, ‘고흥형 에듀스포테인먼트’, ‘행복한 연홍 로컬푸드’, ‘AI기반 가가호호 어르신케어’, ‘ICT기반 스마트 마을방송서비스’ 등 총 5개 사업에 대해 금년 12월 준공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고흥군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전문가, 지역주민과 협의체를 구성해 사업추진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시스템 운영관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사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이다.

군 관계자는 “첨단기술을 통해 연홍도의 디지털 역량을 키워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편익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홍도는 ‘전남도 가고싶은 섬’으로 선정돼 국내 유일의 섬 속에 미술관을 가지고 있으며, 면적 0.55㎢, 해안선 길이 4㎞이며, 60여 가구가 농·어업에 종사하면서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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