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즈]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RCD 마요르카에서 뛰는 기성용이 팀 훈련에 합류해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마요르카는 11일(한국시간)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기성용을 포함한 일부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 속 기성용은 드리블과 달리기를 반복하며 몸상태를 점검했다.
마요르카는 다른 프리메라리가 구단들과 마찬가지로 최근 훈련을 재개했다. 선수들은 발열 검사 등을 실시한 뒤 삼삼오오 그라운드에 모여 구슬땀을 흘렸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기 위해 아직 세부 전술 훈련 등은 하지 않는다.
선수들과 팬들의 바람과 달리 프리메라리가는 재개 시점을 특정하지 못하고 있다. 6월 재개를 목표로 두고 있지만 이날 1부와 2부리그 소속 선수 5명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전해질 정도로 뒤숭숭한 분위기다.
한편 기성용은 올 시즌 종료까지 마요르카와 단기 계약을 맺은 상태다.
기성용은 지난 3월7일 에이바르전 교체 투입으로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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