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1년여 간 성당, 교회, 절 등을 돌며 관계자들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일정한 직업이 없는 권씨는 노숙자 행세를 하며 총 20여 차례에 걸쳐 현금과 스마트폰 등 700여 만원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권씨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노숙자들이 자주 오고 가는 종교단체를 노려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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