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즈] 코로나19 여파로 정규리그 일정을 멈춘 미국프로농구(NBA)가 7월말 재개를 검토하고 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24일(한국시간) “NBA가 7월말 리그 재개를 검토 중이다. 경기 장소 섭외를 위해 월트디즈니와 논의를 시작했다”며 마이크 배스 NBA 대변인의 발언을 전했다.
NBA는 지난 3월 선수들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개점휴업 상태다.
그동안 무관중 경기를 원칙으로 연고지가 아닌 제3의 도시에서 개최하는 등의 다양한 대안을 검토했다.
올랜도에 있는 디즈니월드가 유력한 후보로 부상했다. 단지에는 3개의 아레나와 숙박을 해결할 수 있는 호텔 등이 있다.
NBA는 선수들에 대해 일제히 자가 격리 2주를 보내고, 이후 1~2주의 개인훈련, 2~3주의 팀 훈련을 거친 후에 재개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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