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전은 쓰레기장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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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전은 쓰레기장이 아닙니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20.07.2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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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보성 홍교119안전센터 이승환=소방용수시설을 점검하러 다니다 보면 쓰레기더미에 쌓여있거나, 훼손된 소화전을 보곤 한다. 도로에 설치된 소화전은 화재 시 소방용수가 필요한 곳에 조사 후 설치한 것이다. 그러나 소화전을 훼손하고 119에 신고하지 않고 도망을 가거나, 쓰레기 더미를 소화전에 세워두고 가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다.

화재는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재앙이다. 그러나 충분한 물 공급으로 인해 초기에 진화할 수 있다면 큰 재산 및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다. 그렇기에 소화전은 너무도 중요하게 관리되어야 하는 소방시설이다. 쓰레기더미뿐 아니라 소화전 주변 주‧정차 차량은 실제 화재 현장에서 큰 방해가 된다. 이를 막기 위해 과태료를 부과하고, 주민신고제도 시행하였지만, 아직도 소화전 주변 적색 노면에 주차되어있는 차량을 볼 수 있다.

화재는 언제 어디서 그리고 누구에게 발생할지 모른다.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나 쓰레기 적치 등으로 인해 타인이 아닌 자신 그리고 내 가족도 피해를 볼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소화전 주변 지키키를 실천하자. 작은 실천 하나하나가 가족과 더불어 우리 모두를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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