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골프장 잔류농약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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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골프장 잔류농약 ‘안전’
  • /박효원 기자
  • 승인 2020.08.2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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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보건환경연구원, 4곳 대상 28종 검사 실시

[광주타임즈]박효원 기자=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골프장 잔류농약을 검사한 결과, 고독성 및 잔디 사용금지 농약이 검출되지 않아 맹·고독성 농약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단, 일부 골프장 내 토양 및 수질에서는 사용 가능한 농약이 미량 검출됐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하반기에는 광주지역 4개 골프장 그린·페어웨이 토양, 연못수 및 유출수 수질의 농약 잔류 여부를 집중 검사한다.

검사항목은 고독성 농약 3종, 잔디 사용금지 농약 7종, 일반 사용농약 18종 등 총 28종이다. 고독성 농약이 검출되는 골프장은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잔디 사용금지 농약이 검출될 경우에는 ‘농약관리법’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배석진 환경연구부장은 “하반기 골프장 농약잔류검사도 적극 실시해 이용객이 안전하게 여가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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