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즈]황종성 기자=광주 서부경찰서는 14일 사소한 시비가 붙은 손님을 때린 혐의(폭행)로 편의점 업주 A(39)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6시55분께 광주 서구 쌍촌동 한 편의점에서 고등학생 B(16)군의 멱살을 잡아 흔든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B군이 스포츠토토 복권 구매자를 위해 마련한 경기 일정 검색용 컴퓨터를 무단으로 사용한 데 격분,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 ‘복권을 구입할 수 없는 B군이 개인적 용도로 컴퓨터를 이용해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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