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정민, 디자이너 송혜명 옛 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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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정민, 디자이너 송혜명 옛 애인?
  • 광주타임즈
  • 승인 2012.10.3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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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제 사실 아니다"...송혜명과 엇갈린 주장
패션 디자이너 송혜명(36)이 그룹 'SS501' 멤버 박정민(25)과 연인 사이로 지내다 버림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송혜명은 29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정민아…나를 찌질이로 만들어 줘서 고맙다"고 남겼다.
"기획사 문제, 그룹 앨범 등 일이 많아 나한테 신경 못쓰고 멀어지는 것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다"면서 "난 너에게 방해가 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며 박정민과 애인관계였음을 밝혔다.
"여지껏 다른 사람 맘에 두고 날 만났다 말았다 한 건지, 그럼 넌 나한테 거짓말을 한 셈인가"라고 토로했다. "난 대체 너에게 뭐였나. 네가 원할 때 필요할 때 이용하기 쉬운 그런 사람이었나"고 반문하기도 했다.
"너와 나누었던 교감이 진심이 아니었다는 그런 느낌이 날 정신이 번쩍 들게 한다. 참 유치하지만 니가준 선물 다 깨버렸다. 너도 이제껏 내가 챙겨준거 다 불질러 버려라"라며 결별사실을 재확인했다.
송씨는 또 "일 처리 안 해놓고 나 몰라라 했다"며 "너의 새로운 회사에 문의를 하라고 했지만 새로운 사람들에게 널 이용이나 하려는 파렴치한 사람으로 취급받으며 너와는 연락도 아예 안 됐다"고 주장했다.
이 글은 30일 오전 현재 삭제된 상태다. 송씨는 "막무가내로 정신병자 취급이라니 다 갚은 건가? 이 정도면. 글은 내려야겠다"고 적었다.
한편, 박정민의 매니지먼트사 야마하 A&R은 "두 사람이 친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교제한 것은 100% 사실이 아니다. 업무적인 관계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업무 관계에 대해서는 "스태프들의 미흡한 일처리가 오해를 살 수 있었으나 박정민이 직접 실무 처리를 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송씨가 SS501의 비주얼 디렉터로 참여하면서 친분을 맺었다. 지난 4월 송씨의 패션쇼에 박정민이 모델로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박정민은 일본에서 예명 '로메오'로 활동 중이다. 11월 중순 국내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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