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건조기 화재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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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건조기 화재 주의해야
  • 광주타임즈
  • 승인 2021.03.0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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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담양소방서 소방행정과 정동운=우리나라는 완연히 봄이 시작되는 3~4월을 전후로 바람이 가장 세게 불고, 또 이맘때는 비 오는 날의 횟수가 적어 작은 불티만으로도 쉽게 화재가 난다. 보통 하루 중 산불과 같은 화재가 가장 일어나기 쉬운 시간은 습도가 낮은 오후 2시를 중심으로 12시에서 6시 사이며, 요일별로는 토요일과 일요일에 많이 발생한다.


화재는 자연발생적으로 일어나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은 사람들의 사소한 부주의에 의해 발생한다.


따뜻한 봄철에 자주 일어나는 산림화재의 대부분의 원인이 입산자들의 사소한 부주의에 인한 실화, 한식날을 전후한 성묘객들이 담뱃불, 논·밭두렁 또는 농산폐기물 소각 중 실화, 어린이들의 불장난 등이 주요 원인으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등산할 경우는 라이터, 버너 등 화기 물질의 휴대를 일절 금하고 ▲지정된 장소 이외에서의 취사 행위나 불 피우는 것도 일절 금하고 ▲밭두렁·논두렁을 태우기나 쓰레기 소각 시에는 소방서 등에 사전신고를 하고 불길이 산림에 옮겨붙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불장난을 하지 못하도록 평상시 교육의 중요성을 깨닫고 실천해야 한다.


오랜 기간동안 조상들로부터 물려받은 소중한 산림자원을 잘 가꿔서 후손들에게 되돌려 줄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봄철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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