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15일 편의점에서 종업원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A(18)군을 강도상해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군은 이날 오전 1시40분께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 1가 한 편의점에 들어가 종업원 B(22)씨를 주먹으로 때리고 담배와 현금 100만원 등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B씨에게 카드도 빼앗아 현금 60만원을 인출한 혐의도 받고 있다.
사건 발생 직후 경찰은 편의점 CCTV를 분석해 범인을 추적, 3시간 만에 청주의 한 고깃집에서 A군을 붙잡았다.
경찰 조사에서 A군은 "배가 고파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경찰은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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