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중등교원 배출 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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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중등교원 배출 요람’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2.1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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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합격자 180명…전년比 52.5% 늘어
[교육=광주타임즈]서상민 기자=전남대가 올해 중등교원 임용시험에서 180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올해 합격자는 지난해 118명에 비해 무려 52.5%가 늘어난 수치다.

16일 전남대에 따르면 최근 치러진 2014년도 중등교원 임용시험에서 전국적으로 전남대 출신 180명이 합격했다.

국·공립이 172명으로 절대 다수를 차지했고 사립은 8명이었다. 국·공립과 사립을 포함한 지역별 합격자수를 보면, 광주(61명), 전남(67명)이 128명으로 전체의 71.1%를 차지했고 경기(9명), 전북(7명), 충남(7명), 경북(5명), 세종(5명) 등 전국에서 고르게 합격자를 냈다.

연도별로는 지난 2003년 198명의 합격자를 낸 이래 2004년 171명, 2005년 163명, 2006년 157명 등으로 조금씩 줄었다.

2007년(109명) 이후에는 2009년(150명)을 제외하고 매년 110명 선에 머물다가 올해 큰 폭의 증가를 기록했다.

이 처럼 전남대의 중등교원 임용시험 성적이 가파르게 상승한 것은 전남 지역 선발인원이 254명에서 333명으로 다소 늘어난 때문이기도 하지만, 대학 차원의 취업 프로그램 지원과 사범대의 자구 노력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전남대는 지난해 지병문 총장 취임 이후 신설된 융합인재교육원을 통해 멘토와 함께하는 취업동아리, 교육학 논술 특강, 수업 실연 특강, 진로 및 취업 상담 등 다양한 임용시험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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