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장 확진’ 장성 황룡면사무소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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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장 확진’ 장성 황룡면사무소 폐쇄
  • /장성=유태영 기자
  • 승인 2021.04.2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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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면 행정복지센터 30일까지 폐쇄…접촉자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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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광주타임즈]유태영 기자=장성군 황룡면사무소 면장이 코로나19에 확진돼 면사무소가 일시 폐쇄되고 접촉자 진단검사가 진행 중이다.

29일 전남도와 장성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장성군 황룡면장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전남 1049번' 환자로 분류돼 격리병상으로 이송됐다.

A씨는 기침과 미열, 오한 등 유증상을 보여 민간의료기관에서 진단 검사를 받았다.

장성군 방역당국은 A씨가 확진되자 황룡면사무소 내부를 정밀소독하고, 오는 30일까지 일시 폐쇄조치 했다.

또 접촉 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5월12일까지 2주간 자가격리 조치했다.

장성군은 주민 불안 해소를 위해 재난 안내문자 발송을 통해 A면장 확진 사실과 방역추진 상황을 즉각 알렸다.

현재 폐쇄된 면사무소에는 본청 직원들로 구성된 업무팀이 배치돼 출입을 통제하고 긴급 민원처리에 나서고 있다.

면사무소 광장에는 주민 누구나 무료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임시선별진료소도 설치했다.

황룡면장 A씨는 광주 광산구 모 도서관과 교회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해당 지자체가 도서관과 교회에 대한 방역작업도 벌이고 있다.

이날 현재 전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1048명이며, 지역감염이 966명, 해외유입이 8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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