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일까지 노적봉예술공원미술관서…총 39점 선봬
[광주타임즈]박효원 기자=목포시 노적봉예술공원미술관이 오는 6월 27일까지 가정의 달 특별 초대 기획으로 ‘김 억의 목판화-국토를 걷다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팔도강산의 장소와 풍경이 가지는 상징성에 상상력을 더한 김억 작가의 목판화 작품 39점을 선보인다.
김 작가는 김정호의 세밀함과 안견의 웅장함, 정선의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 영토를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백두산과 금강산, 강원도, 경상도, 충청도, 전라도, 독도까지 방방곡곡의 역사와 문화, 지리를 목판화로 표현했다.
김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및 동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한 후 1980년대 목판이 민중미술로 각광받을 무렵, 뜻을 같이 하는 동료들과 마련한 그룹전 ‘목판모임 나무’를 통해 본격적으로 판화작업에 정진해 고유한 판화세계를 확고하게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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