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카드형 지역상품권 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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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카드형 지역상품권 발행한다
  • /영암=장재일 기자
  • 승인 2021.05.1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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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와 업무협약 체결…올 하반기 출시 예정
영암군은 지난 17일 한국조폐공사와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인 ‘영암사랑카드’ 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암군 제공
영암군은 지난 17일 한국조폐공사와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인 ‘영암사랑카드’ 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암군 제공

[영암=광주타임즈]장재일 기자=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지난 17일 한국조폐공사와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인 ‘영암사랑카드’ 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영암사랑카드 제작 및 발행을 위한 상호업무 협의와 결제수단 다양화, 영암사랑상품권 이용 확산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카드 상품권이 도입되면 판매점 방문없이 구입과 결제가 가능하고, 상품권 소지에 따른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 또한, 기존 등록된 가맹점 호환으로 별도 가맹점 등록이 필요하지 않고, 상품권 부정유통 문제가 일정부분 해소가 가능하다.

모바일에서 구입과 결제가 이뤄지기 때문에 젊은층의 상품권 이용 활성화가 기대되며, 지류상품권 제작에 따른 시간과 비용을 절감해 효율적이고 건전한 상품권 유통이 기대된다.

영암사랑카드는 금년 하반기부터 운영할 예정으로, 이용자는 카드사 금융기관에서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고,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모바일 앱(CHAK:착)을 통해서도 카드 발급과 충전 및 사용이 가능하다. 카드상품권 잔액이 부족할 경우 체크카드 기능으로 자동 전환돼 결제가 이뤄진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상품권 소비자들의 요구 반영과 카드상품권 이용의 편리함, 젊은층의 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위해 카드형 상품권을 도입하기로 했다”며 “영암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통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소상공인 분들에게 많은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군은 지난해 12월 9일부터 모바일 상품권을 도입해 현재 지류형과 모바일상품권을 운영중에 있으며, 1625개소의 영암사랑상품권 가맹점이 등록돼 상품권이 유통되고 있다.

가맹점 등록 현황은 영암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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