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가루녹차, 중남미 시장 ‘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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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가루녹차, 중남미 시장 ‘노크’
  • /보성=정승철 기자
  • 승인 2021.05.2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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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제다-멕시코 원스로미, 50만 달러 상당 수출협약 체결

[보성=광주타임즈]정승철 기자=보성군은 지난 21일 하동군 켄싱턴 리조트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 멕시코 바이어 원스로미(대표 김민주)와 보성제다(대표 서찬식)가 가루녹차 50만달러(5억6000만원) 상당의 거래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 상담회는 남해안남중권 발전협의회에서 주최한 온라인 비대면 수출상담회로 미국, 일본 등 7개국 11명의 바이어와 남해안남중권협의회 소속 8개 시군 25개 업체가 참여했다.

보성군은 차 관련 4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녹차, 홍차, 녹차잼 등 차 연관 제품으로 바이어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생산에서 판매까지 체계적인 유통시스템을 구축해 효율적인 수출기반을 조성하고, 수출대상국을 확대, 수출 품목 다양화 등 농특산물 수출 활성화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성제다가 진출하는 멕시코는 커피나 탄산음료에 비해 차 판매량이 저조한 편이지만, 최근 소비자층에서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차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보성군은 중남미 시장 공략을 위해 2019년 멕시코 현지 노스게이트 트레이딩(Northgate Trading)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지 차 바이어 및 공장을 방문해 수출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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