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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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 가입
  • /영암=장재일 기자
  • 승인 2021.05.2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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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질병 사망 및 후유장해 등 12종 최대 5000만원 보장

[영암=광주타임즈]장재일 기자=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장병들의 안전한 군 생활을 위해 복무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해에 대비한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 가입 제도’를 시행한다.

이번 상해보험은 2020년 4월 첫 가입 이후 지난 4월 계약을 갱신했으며, 입영 청년의 신규 가입 및 전역 청년의 보험 해지는 자동으로 이루어진다.

해당 보험은 영암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군 복무 중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현역병(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상근예비역, 의무경찰, 의무소방원이 해당되며(대체복무자, 직업군인 제외), 연간 약 400여명의 청년 장병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보장내용으로는 보험 가입기간 중 상해․질병으로 인한 사망 또는 후유장해 시 최대 5000만원, 뇌졸중 및 급성심근경색 진단 시 300만원, 골절 및 화상 진단금 회당 30만원 등 이 밖에도 총 12가지의 다양한 항목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해당 보험은 휴가나 외출 시 입은 상해에 대해서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개인이 가입한 보험과도 중복 보상을 받을 수 있어 보다 많은 청년들이 사업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시행 중인 이번 사업이 우리 지역 청년들에게 최소한의 안전망을 구축해줌으로써 청년들의 병역 이행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생애주기 맞춤형 복지의 실현에 한층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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