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 나들이 안전사고 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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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 나들이 안전사고 대비하세요
  • 광주타임즈
  • 승인 2021.05.2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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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해남소방서 해남119안전센터 강행운=5월은 흔히 ‘가정의 달’이라고 불린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이 포함돼 있으며, 날씨가 온화해져 가족과 함께 나들이하기도 좋은 시기가 바로 5월이기 때문이다.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이전에 자주 볼 수 있었던 가족 나들이의 모습이 상당히 감소한 상태에서 현재는 국민들의 방역수칙 인지 및 준수 등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전보다 안정돼 가고 있고, 쌀쌀한 겨울과 초봄 또한 지나간 상태이기에 간소하게나마 가족 나들이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년에 단 한 번밖에 없는 5, 6월을 더욱 유익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 하겠다.

첫째, 구급용품을 미리 구비할 필요가 있다. 보통 가족끼리 나들이를 하게 되면, 아이들을 동반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의 탈골, 골절사고 등에 대비해 구급용품(파스,붕대 등)을 미리 구비해 놓다. 아이의 부상으로 부종이 발생하면 차가운 것(얼음 등)으로 찜질해 부기를 가라앉히고, 골절이 의심되면 딱딱한 것(부목 등)으로 고정해 곧바로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둘째, 곤충에 물렸을 경우 대비해 암모니아수 또는 약품 구비하기이다. 온화한 날씨로 벌 등의 곤충, 다양한 생물이 활발히 활동하는 시기로 나들이 중 우리 아이, 또는 자기 자신이 곤충에 물릴 가능성이 많다. 이럴 때 1차 치료제로는 암모니아수가 있다. 염기성 성분을 띄는 암모니아수는 산성 성분인 곤충(벌 등)의 침과 만나 중화 작용을 일으켜 통증을 완화시켜 줄 수 있다. 또한 벌레물림에 적응증이 있는 연고류도 준비해 주면 되겠다. 단, 이러한 방안들은 1차 처치에 불과하며, 간단한 처치가 끝난 뒤에는 필히 병원 등에 방문해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끝으로, 인공호흡법 미리 숙지하기다. 나들이 중 계단이나 야외에서 미끄러지거나 높은 장소에서 추락하는 낙상 사고를 겪게 될 가능성이 있다. 낙상 사고로 인해 머리와 관절 또는 치아 등에 큰 부상을 입을 수 있기에 출혈에 대비해 거즈, 붕대 등이 필요하고 또한, 사고자의 호흡곤란 등에 대비, 미리 기도 확보 방법 및 인공호흡법 등을 숙지한다면 119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응급처치를 함으로써 후유증 방지에도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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