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전당대회 7월14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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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전당대회 7월14일 개최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2.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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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향식 공천 전면도입
[정치=광주타임즈] 양승만 기자 = 새누리당은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7월14일 개최키로 잠정 합의했다.

새누리당은 20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이는 지난 17일 최고위에서 6· 4 지방선거와 7·30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사이인 \'6월 말에서 7월\' 사이에 전당대회를 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현재 황우여 대표의 임기는 5월15일로 끝난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은 당헌·당규에 따라 5월 초에 전당대회를 실시해 신임 당 대표를 선출해야 한다.

하지만 친박계를 중심으로 하는 주류는 8월 전당대회를 요구한 반면 비주류는 당을 정비해 지방선거와 재보선을 준비해야 한다는 논리를 내세워 조기 전당대회를 요구한 바 있다. 결국 새누리당은 양측의 이해 관계를 조정해 7월14일이라는 절충안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최고위는 지방선거에서 상향식 공천제도를 전면 도입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는 사실상 지키지 못한다는 것을 확인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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