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백세미 50억 원 매출 달성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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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백세미 50억 원 매출 달성 기원
  • /곡성=김길룡 기자
  • 승인 2021.05.3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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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곡면서 손 모내기 시연회…명품쌀 생산 박차
곡성군은 지난 28일 지역 특산품인 백세미의 성공을 기원하는 손 모내기 시연 행사를 개최했다. 죽곡면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유근기 곡성군수, 전남농협 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해 직접 모를 심었다.                                                                              /곡성군 제공
곡성군은 지난 28일 지역 특산품인 백세미의 성공을 기원하는 손 모내기 시연 행사를 개최했다. 죽곡면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유근기 곡성군수, 전남농협 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해 직접 모를 심었다. /곡성군 제공

[곡성=광주타임즈]김길룡 기자=곡성군은 지난 28일 지역 특산품 백세미 50억원 매출을 달성하기 위해 손 모내기를 했다고 30일 밝혔다. 

죽곡면에서 열린 행사에는 유근기 곡성군수, 전남농협 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해, 직접 모를 심었다.

지역에서는 석곡농협 지역조합원과 인근 농가들이 계약재배를 통해 230㏊에서 중생종 골든퀸 3호 품종의 백세미를 재배하고 있다.

또 죽곡면 연화리 단지에는 기능성 물질을 이용한 유색미와 고품질 쌀 원료곡을 생산할 수 있는 7.5㏊의 생산단지가 조성돼 있다. 

이곳에서 1kg당 2만 원 이상의 기능성 쌀을 출시함으로써 농가 소득은 물론 지역 농업의 경쟁력도 제고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백세미는 지난해에 이어 2021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로 2년 연속 선정됐으며 국회의장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등 수많은 상을 받으며, 전남을 넘어 전국적인 명품 쌀로 발돋움하고 있다.

시장의 반응도 좋다. 백세미는 지난해 1000t 가량 판매돼 3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올해에는 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석곡농협 한승준 조합장은 “많은 분들의 희망과 바람을 담아 소중한 마음으로 모내기 시연을 하게 됐다. 전국 어디에도 자신 있게 내놓을 수 있는 명품쌀을 생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군 관계자는 “백세미 누룽지에 이어 백세미 쌀도 아마존 입점을 앞두고 있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재배농가와 우리 군, 그리고 농협이 힘을 모아 최고 품질의 백세미를 생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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