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태 목포시장 후보, 민주당 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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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태 목포시장 후보, 민주당 입당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2.2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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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타임즈] 정재춘 기자 = 배용태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20일 오는 6월4일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에 입당했다.

배 전 부지사는 이날 오후 민주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 목포지역위원회 사무실을 찾아 "좌고우면하지 않고 민주당 입당을 결정하게 됐다"면서 "신당 출현으로 민주당과 경쟁해야 하는 시기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배 전 부지사는 목포지역위 사무실에서 뜻을 같이 하고 있는 1000여 명의 지지자들과 함께 입당원서를 제출한데 이어 삼학도 김대중대통령노벨평화기념관에 찾아 '김대중 전 대통령 정신계승'을 약속했다.

배 전 부지사는 앞서 이 날 오전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30년 동안의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퇴임식을 가졌다.

배 전 부지사는 21일 오전 7시 목포 현충탑을 참배하고 신(新)청호시장을 방문해 시장상인들과 접촉한데 이어 오전 9시 목포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목포시장 예비후보를 등록할 예정이다.

전남 영암 출신인 배 전 부지사는 광주고등학교와 고려대를 졸업하고 제27회 행정고시(83년)에 합격해 전남도 기획관과 목포부시장, 행정안전부 자치경찰제실무추진단장, 전남도 행정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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