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과수 병해충 확산 방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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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과수 병해충 확산 방지 총력
  • /장성=유태영 기자
  • 승인 2021.06.0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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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2000만 원 투입, 1341농가에 방제약제 지원

[장성=광주타임즈]유태영 기자=장성군이 과수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 예찰·방제에 총력을 쏟고 있다.

군은 지난달 1억 2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1341농가, 1031ha 규모에 방제약제를 지원했다. 

사과, 배 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화상병과 기후변화로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돌발해충 확산을 선제적으로 막기 위함이다.

화상병은 사과·배 나무에 가장 치명적인 세균병으로 전염성이 높아 발생한 과수원은 폐원하고 기주식물 재배를 3년 동안 금지하는 국가검역 병해충이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744농가 394.4ha에 발생했으며 최근 피해 면적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예방을 위해 반드시 개화 전 방제를 실시해야 하며, 병징이 주로 발생하는 6~7월에는 예찰을 강화하고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신고해 확산을 방지해야 한다.

돌발해충은 최근 이상기후로 개체 수가 급격히 증가한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으로 가지에 붙어 흡즙해 수세를 약화시키고 그을음병을 유발한다. 장성군은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월동란 부화시기를 예측해 지난달 25일부터 2일까지 공동방제의 날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적기 방제가 과수 병해충 방지에 가장 효과적인 만큼 병해충 예찰·방제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면서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 발견 시 농업기술센터 과수팀(061-390-8437 또는 1833-8572)으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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