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교직원 접종 대상자 다음주 확정…미동의자 제외
상태바
고3·교직원 접종 대상자 다음주 확정…미동의자 제외
  • /뉴시스
  • 승인 2021.06.27 17: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월19일 접종 시기 임박…29일까지 명단 취합
대안학교 대입 수험생·종사자, 화이자 백신 접종
고3, 사진·주민등록번호 있는 신분증 준비해야
AZ 백신 접종을 받고 있는 돌봄교사. 					 /뉴시스
AZ 백신 접종을 받고 있는 돌봄교사. /뉴시스

 

[광주타임즈]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이 오는 7월19일부터 시작되는 고3·교직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접종 대상자 명단을 파악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은 지난 24일 일선 학교에 고3 학생과 고교 교직원, 기타 대입 수험생 중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자 명단을 제출해줄 것을 요청했다. 대안 교육기관에 속한 수험생과 종사자도 대상이다.

지난 25일 교육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지난 21일 교육부에 고3 학생과 고교 교직원, 기타 대입수험생 중 예방접종 대상자 명단을 제출해줄 것을 요청했다.

오는 8월까지 모든 고3 및 교직원들이 접종을 완료하는 만큼 교육부도 예방접종 관련 업무를 부서별로 나눴다.

학생건강정책과는 유·초·중학교 교직원을, 교수학습평가과는 고3 및 고교 교직원, 대입정책과는 재수생 등 기타 수험생을 담당하는 식이다. 오는 8월 접종할 졸업생 및 검정고시 합격생의 경우 9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모의평가 원서 접수자 중 희망자들을 대상로 명단을 추린다.

각 교육청은 비인가 대안학교에도 공문을 보내 종사자 및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도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자로 분류했다. 이들도 7월19일부터 백신을 접종한다.

교육부는 오는 29일까지 각 교육청으로부터 대상자 및 접종 동의자 명단을 취합해 30일 추진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대상자 명단이 확정되면 교육청이 학교별 예방접종 희망 일정을 취합하고, 보건소 예방접종센터와 협의를 거쳐 일정을 정하게 된다.

이미 코로나19 백신을 1회 이상 접종했거나 상반기 우선접종 당시 접종에 동의하지 않은 교직원은 이번 교직원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다. 우선접종 예약에 참여하지 않은 60세 이상 교직원 또는 특수학교 교직원·보건교사 등의 경우 7~8월 전체 교직원 접종기간에 접종할 수 없다. 이들은 전 국민이 접종한 이후, 즉 10월 이후에나 접종할 수 있게 됐다.

사전예약 공고 당시 특수학교 교직원·보건교사, 60~64세 고령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고 알려진 상태였다.

추진단은 2학기 전면 등교를 실시하기 위해 교직원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보다 접종주기가 짧은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도록 한 바 있다.

백신 접종을 위해 고3 학생들은 미리 사진이 부착되고 주민등록번호가 명시된 신분증을 준비해야 한다. 주민등록증 및 운전면허증, 유효 여권, 주민등록증 발급 확인서가 있으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